2024-04-25 23:03 (목)
국민의힘 김해 갑ㆍ양산을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
국민의힘 김해 갑ㆍ양산을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6.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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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ㆍ1 지방선거가 끝나자 국민의힘이 경남 김해갑, 양산을 등 전국 47곳에 대한 각 지역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착수하면서 2024년 총선 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누가 최종 선임되느냐에 따라 차기 총선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입지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당권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까지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갑과 양산을의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에 인선되면 곧바로 운영위를 열어 당협위원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김해갑의 경우 홍태용 당협위원장이 김해시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지역이다.

여기에는 홍 위원장과 공천 경쟁을 벌였던 인물이 대거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맏형인 권성동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권통일 씨가 일찌감치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중앙 정치권 인사들과 교류가 활발하다. 또 장성동 경남도당 봉사단장, 권태윤 김해갑 부위원장, 박동진 굿개발그룹 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의 후임인 양산을에도 후보군이 몰려들고 있다.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장원 전 양산시 국장,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 등이 거론된다. 6ㆍ1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에 당선된 박인 당선인도 공모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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