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45 (금)
홍, 尹 안 돕고 당권 투쟁은 국민 배신
홍, 尹 안 돕고 당권 투쟁은 국민 배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6.14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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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홍에 SNS서 쓴소리
"힘 모아 정권 기반 닦을 때"

 

홍준표 의원
홍준표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아직 정치물이 덜 든 대통령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당권 투쟁에만 열을 올린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당선인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가까스로 정권 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도움으로 지방선거에도 선전했으면 당이 하나가 돼 정권의 기초를 다지는 데 전념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정진석 의원과 이 대표와의 설전, 친윤그룹 의원의 모임인 `민들레`, 이 대표가 출범시킨 혁신위원회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홍 당선인은 또 이 대표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선거 지휘관으로서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해 했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1년은 다를 것"이라며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여 주목된다.

홍 당선인은 "지금은 힘을 모아 정권의 기반을 닦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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