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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작 공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작 공개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2.06.13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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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 인류…` 주제 12편
영화의전당서 내달 1∼3일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메인포스터.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메인포스터.

부산시가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의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면서 영화 속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다.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영화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12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야외극장과 3개의 섹션에서 술의 인문학부터 술 권하는 사회와 술을 금지하는 사회까지 술의 무한한 변주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섹션인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에서는 창작에 있어 술은 뮤즈인가, 독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상영작으로는 `싸나희 순정`, `인간실격`, `소설가의 영화`가 선정됐다.

두 번째 섹션인 `술술 나오는 이야기, 한 잔의 술`은 우리가 만나는 술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낮술`, `돌아온다`, `소공녀`, `가을 이야기`가 상영된다.

세 번째 섹션인 `애주가 열전` 섹션은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인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나더 라운드`, `피그`, `거룩한 술꾼의 전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 가이드 `쿡!톡!`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주주(酒主)클럽`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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