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조 차량에 돌 투척… 화물연대 파업 충돌
비노조 차량에 돌 투척… 화물연대 파업 충돌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6.13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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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신항서 5건 적발
거제서도 운송거부 차량 파손
광역형사팀ㆍ암행순찰팀 운영

 

진해경찰서가 부산신항 인근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위법행위 5건을 적발했다. 사진은 운행 멈춘 화물차들.  연합뉴스
진해경찰서가 부산신항 인근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위법행위 5건을 적발했다. 사진은 운행 멈춘 화물차들. 연합뉴스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이 7일째 접어든 가운데 부산신항 배후 물류단지를 관할하는 진해경찰서가 최근 파업과 관련한 위법행위 5건을 적발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화물연대 노조원이 부산신항을 지나는 트레일러 차량에 돌을 던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0시께 또 다른 화물연대 노조원은 비노조 화물차를 향해 계란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5건 중 3건에 대한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2건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8일 거제에서도 노조원 1명이 집회와 상관없는 차량을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노조원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후문에서 집단운송 거부 참여 중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전면 유리창을 각목으로 파손했다.

정차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부산신항 야간 형사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12일부터 도내 5개 경찰서 형사 인력으로 광역형사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암행순찰팀도 경찰 마크가 없는 암행 차량 2대를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합법적인 집회ㆍ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폭행, 협박이나 운송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파업이 종료된 이후라도 행위자를 추적해 강력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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