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31 (화)
함안서 7일간 무대서 꿈꾸는 청소년 꿈
함안서 7일간 무대서 꿈꾸는 청소년 꿈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2.06.12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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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청소년연극제 개최
4개 지역ㆍ6개 고등학교 참가
극단 아시랑ㆍ김해 삼문고 등

 

13일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엄마,소풍가자`를 시작으로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경남 청소년연극제가 펼쳐진다.  / 극단 아시랑
13일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엄마,소풍가자`를 시작으로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경남 청소년연극제가 펼쳐진다. / 극단 아시랑

 

경남 청소년들의 연극축제인 제26회 경남도 청소년연극제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꿈을 연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도내 시ㆍ군(김해ㆍ거제ㆍ통영ㆍ밀양) 4개 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13일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개막공연 `엄마, 소풍가자`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3시에 한편씩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4일 통영 동원고 `방과 후 앨리스`, 15일 김해 삼문고 `내비:내일을 비추는 거울`, 16일 통영 충렬여고 `손에 손을 올리고`, 17일 거제 거제고 `방황하는 별들`, 18일 밀양 영화고 `마지막 동화`, 19일 김해 율하고 `미래 주식회사` 등 시ㆍ군 대표 6개 고교의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편의 연극은 청소년 시점에서 바라본 사회모순과 또래 친구들의 걱정들을 다루며, 미래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상 및 폐막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경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제26회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 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극을 통한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로 도내 시ㆍ군을 순회하며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이번 제26회 경남 청소년연극제는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함안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함안지부가 주관하며, 경남도교육청ㆍ경남도함안교육지원청ㆍ(사)한국연극협회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사)한국예총경남도연합회ㆍ(사)한국예총함안군지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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