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024년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배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시ㆍ군 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요, 참가종목, 종목별 경기장 시ㆍ군 배정 기준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시ㆍ군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장 배정은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교육청, 시ㆍ군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 후 중앙종목단체의 현지 실사와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경남에서 네 번째이자 14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오는 2024년 10월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포함해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49개 종목이 치러진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은 지난 2020년 6월에 착공해 오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장 기초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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