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주)마산관광호텔(대표 방남석)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객맞이를 시작했다. 지난 4월 1일 리모델링을 마친 마산관광호텔은 마산의 푸른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명당자리`에 있는 관광호텔이다. 최근 창원특례시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산합포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마산관광호텔은 창원， 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산관광호텔의 역사와 현재

마산관광호텔은 지난 2003년 9월 22일 최초 법인을 설립， 2005년 1월 건물을 신축 준공해 같은 해 9월 `더비치마산호텔`에서 `(주)마산관광호텔`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6년 5월 현 대표인 방남석 대표가 법인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호텔산업이 침체기에 빠지며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10월 전관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리뉴얼을 마치고 창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재탄생했다. 새 단장을 마친 마산관광호텔은 더 좋은 시설과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더 발전해 나가고 있다. 

마산관광호텔만이 가진 특이점
　
마산관광호텔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은 호텔 내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높은 제빵 퀄리티를 자랑하는 `카페마인`은 베이커리 전문가가 직접 당일 바로 구워낸 빵을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전문적인 빵집 수준의 디저트를 제공하고 먹물빵， 소금빵， 르뱅쿠키， 겉바속검 빵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참신하고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마인은 계절 과일로 만든 주스와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며 건물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말고도 마산관광호텔에 왔다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건물 옥상에 위치한 `루프탑`이다. 루프탑은 옥상에 야외 테라스를 설치해 푸르고 아름다운 마산 앞바다의 공기를 느끼며 최고의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곳에서 오션뷰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곤 한다. 특히 연인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객실의 구조

마산관광호텔은 3층부터 9층까지 마산 앞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객실이 총 42실 마련돼 있다. 

객실은 6가지 타입으로 스탠다드 더블룸 19실， 디럭스 더블룸 6실， 디럭스 트윈룸 6실， 패밀리 트윈룸 6실， 패밀리 스위트룸 2실， 코너 스위트룸 3실로 구성돼 있다. 

스탠다드 더블룸은 편안한 더블 침대와 안락한 분위기， 탁 트인 조망권으로 오붓하고 행복한 시간을 꿈꾸는 부부，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객실이다. 디럭스 더블룸은 화장실에 욕조가 구비돼 있는 모던한 분위기의 객실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디럭스 트윈룸은 더블베드 1개와 싱글베드 1개 그리고 욕조가 구비돼 있는 객실로 가족들이 함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 좋다. 패밀리 트윈룸은 더블베드 2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형태의 객실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실속형 객실이다. 패밀리 스위트룸은 더블베드 2개와 싱글베드 1개가 2개의 룸으로 나뉘어 있는 객실로 단란한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코너 스위트룸은 2개의 룸과 베란다와 욕조가 붙어 있는 구조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객실 외에 편의시설로는 각종 연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연회홀과 업무와 프린트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가 준비돼 있다. 연회홀의 경우 빔프로젝터， 마이크， 스피커 등이 구비돼 있고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각종 레크리에이션 행사나 강의 진행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센터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업무차 방문하는 고객들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끔 준비돼 있다. 주차 시설은 옥외로 40대 정도가 들어올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마산관광호텔에서는 창원의 관광 명소들을 멀지 않은 거리에서 접해볼 수 있다. 가장 근방에 있는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 문화광장부터 시작해 마산로봇랜드， 콰이강의 다리， 돝섬 등 다양한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합포수변공원은 지난 4월 개장해 체육시설과 야외광장， 바닥분수， 녹지， 산책로ㆍ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깔끔한 소나무 조경과 바다가 어우려져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세계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는 11개 로봇 전시 체험시설과 22개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창원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로봇 체험을 선사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에게는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콰이강의 다리는 바닥 중앙을 강화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만들어 바다를 횡단하며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밤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에게는 필수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돝섬은 마산만에 위치한 섬으로 전체가 해상 유원지로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레포츠 체험 등을 갖춘 친환경 공원이다. 섬 안에 형성돼 있는 해안산책로는 백합나무와 팽나무 등 웅장한 교목들이 즐비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산 시가지와 합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산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 할 마산관광호텔

마산관광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웨어가 강한 호텔로서 스탭과 직원들의 퀄리티가 여느 특급호텔 못지 않은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프런트에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출중한 어학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국적의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김진우 총지배인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로를 걷고 루프탑에 올라가 마산 앞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아하시고 비즈니스 차 방문하시는 고객들은 교통편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보통 호텔들은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한 목적 또는 비즈니스를 위한 방문 목적 둘 중 한 가지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호텔은 가족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호텔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호텔에 머무르시는 관광객들은 가격 대비 이 정도 수준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은 본 적이 없다고 만족을 표하고 가신다"며 "그뿐만 아니라 마산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해 가장 깨끗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지역 최고의 호텔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창원， 마산의 전문적인 관광호텔의 선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방남석 대표는 "창원， 마산의 관광ㆍ숙박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경남이 다른 도와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도에서 경남의 풍부한 자연 관광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지를 개발하고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정책을 통해 관광ㆍ숙박 산업에 윤활유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창원의 마산관광호텔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1길 285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산관광호텔 홈페이지에서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