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카타르 LNG운반선 4척 수주
대우조선, 카타르 LNG운반선 4척 수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6.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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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에 인도
올 목표액 61.5% 달성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LNG운반선.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카타르에 인도한 초대형LNG운반선.

카타르 LNG운반선 100척 프로젝트에 대우조선해양이 첫 주자가 됐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 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North Field Expansion Project)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17만 4000㎥급 대형 LNG운반선은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 설비를 탑재해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2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연간 LNG생산량을 기존 7700만t에서 1억 2600만t으로 확대하는 증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과 LNG운반선 선표 예약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선표 예약합의서에 따라 건조되는 첫 번째 선박이며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운반선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 중 2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력과 연간 20척의 LNG운반선 건조 능력 보유 등이 계속되는 카타르 프로젝트에서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4척/기 약 54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61.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억 400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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