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 이윤주
바라만 보아도
참 고운 사람이 있고
있기만 하여도
편안한 사람이 있다
눈빛으로 나누는
이야기에도 기가 흐르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 마음이 느껴진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에
어느 시절 인연일까
어디선가 많이 본 듯
낯설지 않은 느낌
그것이 시절 인연 인가보다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 등단
- 문학세계문인회 회원
- 김해벨라회ㆍ장유문학회
- 김해 文詩 사람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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