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국악당서 4∼5일 한마당
동의보감촌 `오작교 아리랑`
월드뮤직밴드 `도시` 공연
동의보감촌 `오작교 아리랑`
월드뮤직밴드 `도시` 공연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오는 4~5일 양일간 마당극과 국악공연이 열린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촌에서 4~5일 양일간 열리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오작교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오작교 아리랑`은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유쾌한 혼례대작전으로 전통혼례, 함 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연희 마당극이다.
또, 4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공연이 진행된다. `도시`는 2018년 `제12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매풍(魅風)`을 개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 JTBC `풍류대장`에 출연, 전통악기와 밴드사운드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과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끈 실력파 밴드다.
`도시`의 음악은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된 한국음악의 새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악기와 밴드사운드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다루며 전통악기 본연의 자유성과 특성을 바탕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발음하며 연주한다.
특히, 기존 창작국악에서 쉽게 듣기 힘든 음악적 민첩성과 기교적인 면이 `도시`의 독보적인 특징이다. 음악적 구성과 사운드에서 표현되는 `도시`만의 독립적 색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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