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23 (금)
`통합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3호 `활짝`
`통합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3호 `활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6.02 0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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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5천만 투입 도시재생 연계
동상시장 다어울림센터에 설치
놀이공간ㆍ프로그램실 등 조성

 

지난달 31일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다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김해 공동육아나눔터 3호 개소식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31일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다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김해 공동육아나눔터 3호 개소식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지역 세 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달 31일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다어울림센터에서 김해시가족센터,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동상동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리모델링비 50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받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조성했다. 

육아나눔터는 오전 9시에 시작해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만들기, 유아체육, 오감놀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가족화로 상실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형성으로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가족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내ㆍ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 관계자는 "또래들과 어울리고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정보를 교환하며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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