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신중ㆍ고등학교 6ㆍ25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를 6월의 현충 시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창신고등학교 교내에 설립된 호국영웅 명비는 국가보훈처에서 지난 2016년 추진한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배 학생들이 선배 6ㆍ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6ㆍ25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건립됐다.

이 명비에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 김진경 님， 김영민 님， 김상호 님， 김경우 님， 고용일 님， 이명열 님， 조용수 님， 정수석 님 8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코자 2021년 6월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박현숙 지청장은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잊지 말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6월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