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지역 최종 투표율이 53.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지방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사전투표를 포함해 경남 280만 4287명의 유권자 중 149만 7775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5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7회 지방선거 65.8%보다 12.4%p 낮은 수치다.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59.8%였다.

지역별로는 함양군이 75.6%로 가장 높았고， 김해시가 45.8%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함양군 75.6% △의령군 75.0% △하동군 73.8% △남해군 70.6% △산청군 69.6% △합천군 69.4% △고성군 67.7% △거창군 65.8% △창녕군 64.1% △함안군 59.3% △사천시 59.1% △통영시 57.7% △밀양시 54.7% △창원시 마산회원구 53.7% △창원시 마산합포구 53.5% △진주시 53.1% △창원시 성산구 53.0% △거제시 51.4% △창원시 의창구 51.2% △창원시 진해구 47.1% △양산시 47.0% △김해시 45.8%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50.9%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 60.2%보다 9.3%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430만 3449명의 유권자 중 2256만 789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58.5%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7.7%로 가장 낮았다.

경남을 제외한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53.2% △부산 49.1% △대구 43.2% △인천 48.9% △광주 37.7% △대전 49.7% △울산 52.3% △세종 51.2% △경기 50.6% △강원 57.8% △충북 50.6% △충남 49.8% △전북 48.7% △전남 58.5% △경북 52.7% △제주 53.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