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28일 경남지역 최종 누적 투표율이 21.5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7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양일간 전국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한 결과, 280만 4287명의 경남 유권자 중 60만 5380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1.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7회 지방선거 23.83%보다 2.24%p 낮은 수치다. 6회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은 11.89%였다.
지역별로는 하동이 43.52%로 가장 높았고, 양산이 15.32%로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함양(42.34%), 의령(37.80%), 산청(37.18%), 남해(36.02%), 고성(32.54%), 거창(32.44%), 합천(32.41%), 창녕(29.07%), 사천(26.51%), 함안(25.13%), 통영(24.72%), 밀양(23.81%), 진주(22.24%), 거제(21.75%), 창원 마산합포(21.75%), 창원 마산회원(19.82%), 창원 의창(18.09%), 창원 성산(18.02%), 창원 진해(17.85%), 김해(16.57%), 양산(15.32%)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20.62%를 기록하며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430만 3449명의 유권자 중 913만 3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80%로 가장 낮았다. 경남은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
경남 제외 지역별 사전 투표율은 △서울(21.20%) △부산(18.59%)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