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본격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본격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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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ㆍ산수ㆍ독후활동 등 제공
보호자 대상 교육과정 등 소개
김해시 관계자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가 언어ㆍ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 제도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을 본격화한다.
시는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기초학력 저하와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해당 사업은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김해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수한)가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에서 총 3개 반을 운영,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 상담도 진행해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ㆍ중ㆍ고 다문화학생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도내 타지역에 비해 매년 다문화 학생이 급격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생률이 감소하면서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이제 우리의 주요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다문화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습 지원을 희망하는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다문화 가정은 김해시가족센터 진영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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