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차 이사회 심의ㆍ의결
초ㆍ중ㆍ고 서민자녀 228명 선발
초ㆍ중ㆍ고 서민자녀 228명 선발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올 상반기 향토장학생 228명을 선발, 장학금 4억 3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회는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ㆍ의결했다. 장학금은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고교입학 장학생 16명, 대학교 생활장학생(입학ㆍ재학생) 169명, 초ㆍ중ㆍ고 서민자녀 생활장학생 43명 등 모두 228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회는 지난해부터 향토장학금 지급 기준을 개선,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도 대학 입학 장학금 지원 등 장학금 수혜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우수 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장학사업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 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덕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 도시 우수 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김호용 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고향 사랑 마음을 키우고 국가와 지역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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