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성평등 공약 내놔라"
"도지사 후보, 성평등 공약 내놔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5.25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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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 촉구
"여성할당제 의지 없어"

"경남지사 후보는 성평등 정책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라."
경남지역 여성단체가 6ㆍ1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에게 이와 같은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지방선거 경남 광역의원 지역구에 등록한 여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6명(14%), 국민의힘 0명(0%)으로 나타났다고 25일 경남여성단체연합이 성명을 냈다.
단체는 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 등 4명에게 9개 분야 55개 성평등 의제에 대한 질의서를 보낸 결과도 발표했다.
최 후보를 제외한 후보 3명이 여성연합 질의서에 답변했으며, 의제 수용 여부 질문에 양 후보와 여 후보는 55개 세부과제 모두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고민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여성연합은 전했다.
여성연합은 "거대 양당 모두 여성할당제를 준수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며 "특히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지역사회 내 여성의 목소리가 수렴될 정치적 공간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여성연합은 "도지사 후보 4명의 대표 공약에 여성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공약이 없고, 시혜적인 정책을 만들겠다는 약속만 할 뿐이다"며 "경남 여성 유권자를 동등한 시민으로 인식하고, 여성 삶 전반을 위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성평등 정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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