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 팔색조 거제 찾아 김영춘 대표 21일 첫 촬영
여름철새 팔색조 거제 찾아 김영춘 대표 21일 첫 촬영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5.25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 철새 팔색조
여름 철새 팔색조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가 거제를 찾았다.
팔색조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매년 거제를 찾아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한 다음 동남아로 귀환하는 생활사를 반복한다.
거제자연의벗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는 지난 21일 동부면 일운면 지역에서 올해 처음 팔색조 소리를 확인하고 휴대폰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거제도 전역의 팔색조를 조사하고 있는 김 대표는 "해마다 팔색조 도래 날짜가 하루 이틀씩 앞 당겨지는 추세다. 지난해는 5월 13일 처음 확인돼 가장 빨리 도래한 기록을 보였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국내 유일의 팔색조 도래지 `거제 학동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 번식지`가 지정돼 있어 팔색조가 거제에서 새끼를 치는 2세의 고향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팔색조를 거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지정해 청정관광ㆍ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반복하고 있다. 
팔색조는 보르네오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월동하며 이번에 거제를 찾은 팔색조는 번식기를 거쳐 여름 한 철을 넘기고 오는 9~10월 가족을 이끌고 보르네오 등 동남아로 돌아가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