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다음 달 10일까지 `2022년 약초생산 수매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약초생산안정기금을 활용， 고품질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약초 생산농가 소득 보전에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당해연도 군에서 생산한 약초를 조합과 약초 가공업체， 도ㆍ소매상 등에 판매한 군 거주 농가와 법인 등이다. 
지원 품목은 도라지， 홍화 등 4개 전략 약초와 작약， 감초， 둥굴레， 구기자， (적)하수오 등이다. 
지원 요건은 약초별 재배 면적 500㎡ 이상이다. 농가별 지원 한도는 500만 원 이내다. 단， 자가 소비와 개인 간 소규모 거래 제외. 
군은 다음 달 중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과 약초생산안정기금 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 농가는 판매 관련 객관적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약초별 산정 기준 단가에 따라 10%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12월까지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