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초등학교 1학년들이 시청각실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진주 은하수초등학교(교장 이병만)는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함께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소재 국립오페라단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오페라 체험 교육을 목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오페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초등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정했고, 경남에서는 2개교가 공연대상학교가 됐는데 그 중 은하수초가 선정돼 학생들이 소중한 오페라 체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은 1학년 7개 학급을 단원들이 직접 찾아와 35분 동안 멋진 무대를 펼쳤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의 한 장면으로 막을 연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토`가 꼬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오페라에 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며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정이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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