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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방역 대응인력 심리 안정 지원
창녕군, 방역 대응인력 심리 안정 지원
  • 경남매일
  • 승인 2022.05.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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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격무 시달려
스트레스 검사 등 제공
창녕군 보건소 직원 등이 지난 20일 마음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보건소 직원 등이 지난 20일 마음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이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보건소 직원들은 선별진료소 근무, 역학조사, 현장방역 등 과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ㆍ신체적 피로로 정신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마음 돌봄 프로그램은 `심리척도검사(우울ㆍ불안ㆍ스트레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내 마음 산책 마음치유 걷기 명상`, MBTI 강의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심리척도검사(우울ㆍ불안ㆍ스트레스) 결과 위기대상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 심층상담, 전문의료기관 연계 집중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직원들의 에너지 재충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보건소 대응인력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체험 위주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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