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제대로 뽑자" 관심 증폭
"경남교육감 제대로 뽑자" 관심 증폭
  • 경남매일
  • 승인 2022.05.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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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따라 박빙 승부
진보ㆍ보수 표방 양자대결
교육계 `3선`ㆍ`변화` 부상
단체장 선거 쏠림 역작용
지난 12일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상권(왼쪽)ㆍ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지난 12일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김상권(왼쪽)ㆍ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갑자기 교육감 선거가 핫이슈라니…." 사각지대로 방치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교육감 선거가 경남에서는 지선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노무현 추도식을 계기로 총결집에 나선다지만 각종 여론조사는 물론이고 대통령 컨벤션 효과 등으로 경남의 경우 국민의힘 압승 무드가 조성되면서다. 
이 때문에 광역은 지지율 54.8%로 박완수 국힘 후보가 타 후보를 30%p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경남신문 의뢰 모노리서치 지난 19, 20일 양일간 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등 사실상 당선권이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교육감 선거로 불이 옮겨붙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감 직선제, 이대로는 안 된다`<15일 자 9면 칼럼>는 깜깜이 선거지만 지방선거의 특정 정당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역작용에 따른 것이다. 또 지방선거와 관련 최근 들어 각종 언론과 단체에서 정당 추천, 광역단체와의 러닝메이트, 대통령 임명 등 방법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여론 조성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 추천이 없는데도 진보 보수 후보를 강조하지만 투표지에는 후보 이름난 기제된 모순 등도 있다.
따라서 한 해 예산 6조 원, 학생 40여만 명, 교원 5만여 명을 관장하는 교육 수장인 만큼 제대로 뽑자는 여론이 조성되면서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현 교육감과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김상권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육계의 열풍이 도민에게로 옮겨붙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교육계와 도민들은 "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가야 한다"면서 직선제의 경우 보은인사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막대한 선거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부작용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등 관계자는 "정당 공천을 배제하는 현행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선거의 경우 국힘은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전 지역 압승을 다진다는 분위기다. 반면 민주당이 김해ㆍ양산ㆍ창원ㆍ거제ㆍ통영ㆍ고성ㆍ남해 등 현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출마한 지역 수성 전략도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민의힘이 불공정 경선 논란에다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무소속과 대결장인 하동ㆍ창녕ㆍ함양 등 5개 기초단체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지역은 출처 불분명한 여론, 박카스 등 물품 기증 등 논란이 잦다. 
 
박재근ㆍ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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