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중앙선 넘어 사고
`안전벨트` 원생 15명 무사
`안전벨트` 원생 15명 무사
남해에서 현장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유치원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온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 여파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던 다른 유치원생 15명은 큰 부상 없이 전원 귀가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38분께 남해군 이동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대형 관광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70대인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40대인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버스 기사와 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 교사 2명이 허리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출발 전 인솔 교사가 안전벨트 착용을 잘 안내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문석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