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활동 김상권 선거 이용하지 말라 전교조 경남지부 성명
전교조 활동 김상권 선거 이용하지 말라 전교조 경남지부 성명
  • 경남매일
  • 승인 2022.05.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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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22일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 교사 재직 시 전교조 조합원 활동을 했다며 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전교조`를 교육감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6월 교육자치 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전교조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 17일 강원 유대균 후보, 경기 임태희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등 10개 지역 교육감 후보들이 후보연대 출범식을 진행했다며 참가자들은 `반(反) 지성교육 OUT, 전교조 OUT` 등을 슬로건으로 정책 연대를 약속하고, `진보 교육감`을 `전교조 교육감`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교육감 후보들은 `전교조 OUT!` 등의 구호로 내세웠지만, 대체로 패배의 수순을 밟았다며 `반전교조` 프레임으로 교육감 선거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천박한 인식은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에 역행하는 길이며 전혀 교육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처하게 된 교육 결핍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를 논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전교조를 이용해 교육감 선거마저 진영논리로 치르려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전교조는 무상급식, 평등교육, 학생인권, 학교민주주의 등의 교육의제를 제시하며 교육 개혁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10가지 영역, 66가지 항목에 대한 교육의제를 선정해 지난 10일 교육감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했지만, 김상권 후보는 아직까지 답변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며 `반전교조`를 주장하기 이전에 전교조가 생각하는 교육과 차이점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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