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운동 돌입 공명선거로 선거문화 꽃피워야
지선운동 돌입 공명선거로 선거문화 꽃피워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5.19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됐다. 선거운동 개시 첫날 경남지역 여야 후보들은 창원광장과 진주중앙시장 등에서 필승을 다지는 출정식을 갖고 10여일 간의 레이스에 들어갔다. 선거운동 개시 전인 18일 경남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지방분권경남연대와 경남도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경남지역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하는 등 깨끗한 선거도 다짐했다.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으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실현이 가능하지 않은 포플리즘 공약이 난무하고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등 과열, 혼탁으로 얼룩져 왔다. 이번 지방선거도 역시나 예외가 없다. 선거 초반부터 2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불거져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자 4명을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여기에다 공천 후유증도 계속되고 있다. 교육계 수장을 뽑는 선거전에도 법 위반 혐의로 상대를 고발하는 등 부끄러운 일이 벌써부터 재현되고 있다. 낯부끄러운 날선 비방과 언쟁, 고발전은 예전과 다름이 없다. 유권자로서는 불쾌하다.

후보자들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승패와 상관없이 깨끗한 후보자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 누군가는 분명하게 지는 선거에서 나만 되면 된다는 식의 탈ㆍ불법 선거운동은 이미 식상하다. 승리 후에도 부정선거가 불거져 낙마하는 사례를 줄 곳 봐왔다.

유권자는 비실현성ㆍ인기성 무리한 공약과 금품 제공 등 탈ㆍ불법 선거운동은 외면한다. 후보자는 상대를 비방하거나 음해하기보다는 발도 뛰어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건강한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줘야 한다. 유권자도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진정성이 있는 후보에게 던질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