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공모전 대상에 캘리그라피 작품
서예 공모전 대상에 캘리그라피 작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5.19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서 14회 경남서예전람회...대상 `송은하` 등 218명 선정
황재식 등 34명 초대전 진행
송은하 작가의 작품은 안정적인 구도와 기본에 충실하다는 심사위원단의 평으로 14회 경남서예전람회 대상으로 선정됐다.
송은하 작가의 작품은 안정적인 구도와 기본에 충실하다는 심사위원단의 평으로 14회 경남서예전람회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이길환 작가의 예서 작품은 정확한 운필에 의한 튼튼한 필획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최우수상 이길환 작가의 예서 작품은 정확한 운필에 의한 튼튼한 필획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역사가 유구한 동양 특유의 전통예술인 `서예`는 우리 선조들의 선비정신과 풍류 정신을 글씨로 표현한다.

지난 18일부터 김해에서는 경남 서단을 빛내주고 있는 경남 서가협회 작가들의 한 자 한 자 노력과 성찰이 담긴 글씨들이 전시되고 있다.

서예 분야 최고의 행사인 `제14회 경남 서예전람회`는 경남 서예 작가들이 매일 같이 수련하며 적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캘리그라피 부문에 출품한 송은하 씨의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서가협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82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와 현장 휘호 등 2차 심의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특별상 1점, 특선 47점, 입선 166점 등 총 218점의 수상작을 확정했다.

대상을 받은 송은하 씨의 캘리그라피 작품은 안정적인 구도와 기본에 충실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응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서예 공모전에서 캘리그라피 부문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예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길환 씨의 예서 작품은 정확한 운필에 의한 튼튼한 필획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우수상의 임채영 씨의 행서 작품은 장법, 결구, 운필에서 필력이 느껴지며 손진영 씨의 캘리그라피 작품은 작품 구성에 있어 캘리의 장점을 잘 살렸다.

또 특선에는 공호영 씨를 포함해 47명이, 입선에는 김상동 씨를 포함해 166명이 확정됐다.

이성곤 (사)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은 "해마다 피는 꽃이지만 올봄에 피는 꽃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감염병의 검은 장막이 서서히 걷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이 출품해 주신 작가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남서예전람회가 경남의 서단은 물론 한국 서예계를 빛낼 작가를 배출하는 훌륭한 서예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포함한 모든 입상작품은 오는 2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제6회 초대작가 및 임원 작품전도 함께 진행돼 최양두, 이성곤, 황재식 등 34명의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