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04 (화)
만취 40대, 아내 일하는 식당 차량 돌진
만취 40대, 아내 일하는 식당 차량 돌진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05.1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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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2곳ㆍ기둥 등 파손 식당 내부 손님 5명 `무사`
사천에서 만취한 40대가 차량을 몰고 식당으로 돌진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 경남경찰청
사천에서 만취한 40대가 차량을 몰고 식당으로 돌진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 경남경찰청

사천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40대가 검거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40대 A씨는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귀가한 뒤 오후 1시 45분께 식당을 다시 찾았으며,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식당 정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출입문 2곳과 건물 기둥 등이 파손됐다. 식당 내부에 손님 등 약 5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따로 없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였다.

A씨는 "아내 외도가 의심돼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특수손괴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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