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하대용 김해지역위원회 위원장이 6ㆍ1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도전한다. 하대용 후보는 1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하 후보는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를 지나고 일상의 회복이 이뤄지는 시기지만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런 회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손실 보상， 공공의료 확충，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소득과 고용보험 도입， 돌봄체계 구축，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숙제는 특권과 내로남불로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는 기득권 양당 정치， 줄 세우기 정치로는 해낼 수 없다"며 "학생ㆍ정당운동으로 길게는 30여 년 초지일관으로 살아온 진보정당 활동가인 저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오직 시민의 편에서 확실한 견제자， 설득력 있는 정책 제안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