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더욱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해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환경문제에 대해 다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 주제 특강으로 김효남 경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림책 `도시의 나무친구들` 저자 최경식 작가와 만남도 진행된다. `도시의 나무 생태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그림책에 대한 얘기는 물론 우드락 판화만들기를 체험한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마임 마술쇼 `지구야 사랑해`도 운영된다. 가족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마임과 마술로 접근해 재미 있고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김해시 기후변화 체험 홍보 캐릭터인 `꽁꽁이` 포토존도 운영된다. 기후변화 캐릭터인 `꽁꽁이`는 빙하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폐기책 팝업북 만들기, 재활용조명 만들기, 청바지레고 키링 만들기, 노트패드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율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행사를 통해 김해시민이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김해공공예약포털(gimhae.go.kr/yes)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