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7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1929명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인 지난 16일 2281명과 비교해 352명이 줄어든 수치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했다.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 1926명, 해외입국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913명, 외국인 1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651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299명, 진주 211명, 양산 186명, 거제 129명, 통영 84명, 사천 76명, 밀양 6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군 단위는 창녕 27명, 고성 27명, 거창 40명, 남해 25명, 하동 25명, 함안 24명, 산청 21명, 함양 21명, 의령 15명, 합천 8명 등을 기록했다.
입원 중인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이어졌다. 올 3월 19일부터 전날까지 70~90대 환자 네 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3%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만 6036명이다. 지난 1일 1184명, 2일 3620명, 3일 3094명, 4일 2607명, 5일 1653명, 6일 2517명, 7일 2782명, 8일 1375명, 9일 3318명, 10일 2794명, 11일 2259명, 12일 2081명, 13일 1959명, 14일 1734명, 15일 779명, 16일 2281명, 17일 1929명이다.
18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13.2%, 3차 예방 접종률은 64.3%, 4차 예방 접종률은 7%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7만 2841명(입원 145명, 재택치료 1만 4816명, 퇴원 105만 6685명, 사망 119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