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25 (화)
`산청 딸기` 전문 농업인 육성
`산청 딸기` 전문 농업인 육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5.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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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농업인대학 교육 개강 11월까지 100시간 과정 강의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17일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 딸기 농업인과 희망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과목은 육묘생산 관리, 딸기 수경 재배, 스마트팜, 딸기 정식 관리 등 딸기 재배기술 교육과 지역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7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모두 25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과학영농 기술을 접목한 딸기 생산 정예인력 육성과 함께 딸기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5년째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리산 산청딸기` 명품화를 위해 GAP 인증과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은 이론과 현장 견학을 통한 딸기 영농의 특화 발전을 지원하는 농업 교육"이라며 "`산청딸기`가 최고 맛과 품질을 자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딸기`는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는 군 효자 작물이다. 800여 농가가 420㏊ 면적에서 1만 60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1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딸기`는 경호ㆍ덕천ㆍ양천강 3대 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지리산 골바람 덕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지하수 영향으로 수막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11월 상순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수정 벌을 이용해 암ㆍ수꽃을 수정하며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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