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49 (목)
대우조선 노사 "무재해 작업장 조성"
대우조선 노사 "무재해 작업장 조성"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5.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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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옥포조선소서 선포식 작업중지권 권리도 선언
지난 16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지난 16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무재해 작업장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대우조선해양 지난 16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선포식은 안전의식 고취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합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동조합 지회장 등 회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안전 경영을 추구하고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른 작업자 작업중지권 행사 권리도 선언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에게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로, 작업 중단 후 즉시 관리감독자에게 보고해 개선 조치를 한 뒤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에 있어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무재해 작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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