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57 (금)
서민경제 보호 시책 추진 물가안정 총력
서민경제 보호 시책 추진 물가안정 총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1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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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ㆍ모니터링 공공배달앱 상품권 등 발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당부"
김해시가 치솟는 물가로부터 서민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물가안정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시는 물가안정 시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38종 주요 생필품과 26종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주기적 가격 모니터링, 합리적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가격표시제 지도단속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비롯해 지방공공요금 인상 시기 등도 조정할 계획이다.

또 최근 배달업체들이 일제히 배달수수료를 인상해 음식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어 10% 할인 판매하는 김해형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 6억 원을 발행해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공공배달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도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위생ㆍ청결한 업소이다.

시가 현지실사를 한 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한 업소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인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 서비스 업종들로 구성돼 있다.

김해지역 70개의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김해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물가안정 동참 업소, 단체손님 가격할인 업소 등 가격모범 업소를 매년 수시로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시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공공배달앱, 착한가격업소 등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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