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내부시설 등 교체 6∼8월 공사 9월 재개관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장이 17년 만에 리모델링된다.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한 문화의전당은 공연장 관련 시설의 노후화로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 뒤 9월 재개관한다.
이번 공사는 공연장 위주로 진행돼 공사 기간 공연장, 시청각실 등의 운영은 중단되나 윤슬미술관, 시민스포츠센터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객석, 바닥 등 공연장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분장실, 로비, 방송 송출 장비 교체, 시설 공사 등을 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다목적공연장인 마루홀과 실험극장인 누리홀, 윤슬미술관, 시민스포츠센터로 이뤄진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로 불가피하게 일정 기간 공연장을 휴관하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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