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지난 3월 2022년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의 주도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펀(FUN)북은 고성을 테마로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계산하기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두뇌 회전을 자극하는 인지 활동을 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날 시범 활동을 통해 시행 시 문제점이나 보완점들을 개선해 22개 돌봄 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례 참여자는 "색칠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최근 기억력이 감퇴했는데 숫자 공부하면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 공모사업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녕한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복지 공백 해결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