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5일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팀으로 구성된 함안청년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소규모 축제 `Vin tro 아트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인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활동하는 `풍물패 청음`팀(대표 양승주)이 기획하고 주최했다.

`Vin tro 아트페스타`는 오래돼도 가치 있는 것(Vintage)`과 `옛 기억을 그리워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Retro)`의 감성을 담은 청년주도 문화예술 축제다. 옛 것을 토대로 새롭고 다양하며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축제를 통해 `청년이 움직이는 함안!， 문화가 숨 쉬는 함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임 퍼포먼스， 풍선 마술놀이， LED물난타， 창작판굿， 전통연희 넌너벌 퍼포먼스(설장구ㆍ북놀이ㆍ죽방울ㆍ버나 등)와 아라홍련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지역 내 청년 창업가를 초청해 전통 먹거리(전통다식) 시식 및 증정을 위한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준비 외 본 행사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으며， 사전예약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함안청년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