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5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780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1734명과 비교해 954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1000명 아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2일 910명 이후 102일 여만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 감염 778명, 해외 2명으로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219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103명, 거제 91명, 양산 76명, 진주 71명, 통영 67명, 사천 41명, 밀양 30명, 함안 20명, 거창 10명, 남해 9명, 산청 9명, 합천 8명, 창녕 8명, 고성 8명, 하동 4명, 의령 4명, 함양 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총 3만 3757명이다. 지난 1일 1184명, 2일 3620명, 3일 3094명, 4일 2607명, 5일 1653명, 6일 2517명, 7일 2782명, 8일 1375명, 9일 3318명, 10일 2794명, 11일 2259명, 12일 2082명, 13일 1959명, 14일 1734명, 15일 7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4%다. 16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16.5%, 3차 예방 접종률은 64.2%, 4차 예방 접종률은 6.6%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6만 8633명(입원 180명, 재택치료 1만 6764명, 퇴원 105만 500명, 사망 118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