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현, 암벽 타이어에 걸려 침수ㆍ해양 오염 등 없어

16일 오전 1시 19분께 고성군 맥전포항에 정박 중인 A호(92톤, 기선권현망)가 암벽 타이어에 걸려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사천해경에 접수, 무사히 구조됐다.
사천해경 등에 따르면 파출소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해 선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저조로 인해 좌현 측이 암벽 타이어에 걸려 있었다.
사천해경과 A호 선박 선주는 암벽에 걸린상태로 선박에 시동을 걸어 선체수평을 유지, 선박 내 선체파공, 침수 및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 선박을 계류할 때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침수나 침몰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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