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00 (화)
"경남 새롭게 도민 힘나게" 국힘 경남선대위 발대식
"경남 새롭게 도민 힘나게" 국힘 경남선대위 발대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5.1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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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임 지사 부패" 전 지역 석권 필승 다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등이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등이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 후보 등이 15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승리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선대위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달곤 경남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호ㆍ윤영석ㆍ정점식 등 현역 국회의원과 박완수(경남지사)ㆍ홍남표(창원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 김영선(창원 의창) 국회의원 후보, 광역의원ㆍ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전임 지사가 매우 부패했다"며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서 결국 약속했던 것을 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출하는 도지사, 시장ㆍ군수, 지방의원들은 그것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곤 위원장은 "각 지역에 스며있는 파란 물결을 완전히 밀어내고 빨간 물결이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보름 동안 에너지와 열정과 정성을 모아 이번 선거에 필승하자"고 말했다.

박 경남지사 후보는 "당 지지도가 높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더 겸손한 마음으로, 더 도민의 곁으로 다가가서 열정과 성실한 자세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을 새롭게! 도민을 힘 나게`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방선거 승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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