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출신 김진훈 애국지사 현충원 안장
북면 출신 김진훈 애국지사 현충원 안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5.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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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탄약고 폭파 시도 체포 "거룩한 헌신 후손에 기억"
지난 11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창원 북면 출신 김진훈 애국지사 이장 및 안장식이 거행 중이다.
지난 11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창원 북면 출신 김진훈 애국지사 이장 및 안장식이 거행 중이다.

창원특례시 의창구 북면은 지난 11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김진훈 애국지사 이장 및 안장식을 거행했다.

12일 시 등에 따르면 김진훈 애국지사는 지난 1924년 북면 하천리 대촌마을 출생으로 1944년 일제의 군 탄약고 폭파를 계획하고 시도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조국 광복을 두 달 앞둔 1945년 6월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 추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애국지사의 묘역은 북면 하천리 331번지에 있었으나, 젊은 나이에 순직해 직계자손이 없어 유족회에서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큰 뜻을 후대까지 기리기 위해 현충원으로 안장키로 결정했다.

이날 안장식은 유족대표 김석홍 씨를 비롯해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분향 및 헌화, 유해 안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홍 유족 대표는 "김진훈 애국지사 현충원 이장 추모식에 현충원 안장까지 신경 써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지사께서 정든 고향 땅을 떠나시는 게 마음 한켠으론 섭섭했지만, 현충원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국하신 고귀한 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애국지사의 거룩한 헌신을 후손들에게 영원히 남길 수 있길 바라는 추모의 마음으로 평안한 안식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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