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YMCA 회원 기자회견, 생활밀착형 공약 후보에 제안
창원시에 사는 여성ㆍ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마산YMCA 회원들이 6ㆍ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창원시장ㆍ시의원 후보에게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12일 창원시청 앞에서 `창원시민 생활밀착형 5대 공약`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공약은 △주택가 사유지(빈터ㆍ빈집) 임차해 소규모 공영주차장 설립 △주택가 풋살장ㆍ축구장 등 어린이 전용 생활체육시설 설치 △5㎞ 마다 둘레길 화장실 설치다. △500명 이상 시민이 요구할 경우 시민 공론장 마련도 공약에 포함했다.
마산YMCA 회원 300여 명은 각 모임별로 2개월 동안 숙의토론을 진행해 최종 31개 정책을 선정하고 온라인 설문조사(600여 명 참여)를 거쳐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정책 분야에 대해 별도의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 이용 △교복ㆍ체육복 1회 추가 구매 비용 지원 등 3개가 앞 순위에 꼽혔다.
마산YMCA 회원들은 "시민들의 바람을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에 담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으로 담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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