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하천에 어린 붕어 놓아주며 잘 자라길 바랐죠
우리 마을 하천에 어린 붕어 놓아주며 잘 자라길 바랐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5.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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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초 전교생 37명, 대포천서...치어방류행사ㆍ줍깅 봉사활동
전계숙 교장 "활동 지속 전개"
금동초 전교생 37명이 11일 마을 인근 대포천에서 치어방류 행사와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동초 전교생 37명이 11일 마을 인근 대포천에서 치어방류 행사와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변의 작은 학교인 김해 금동초등학교(교장 전계숙) 전교생 37명은 11일 마을 인근 대포천에서 어린 붕어를 놓아주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김해시 상동면 수질개선 대책 위원회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하천 생태 복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치어방류 행사로, 학생들은 본교의 특색교육인 마을연계 대포천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어린 붕어를 소중한 듯 두 손으로 살포시 물에 내려놓고 힘차게 헤엄쳐 가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6학년 이윤지 학생은 "어린 붕어를 직접 대포천에 놓아주는 행사에 참여해서 기쁘다"며 "우리 마을 대포천에서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와 더불어 학생들은 대포천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도 같이 실시했다. 5학년 김효영 학생은 "매달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지만 대포천에서 우리가 풀어준 어린 붕어들이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더욱 열심히 쓰레기를 줍게 됐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전계숙 교장은 "이번 치어방류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생태 및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을과 연계해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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