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의 기부천사 박윤규 치과원장은 창원교도소 수용자를 위해 생돈육 350㎏(24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2004년 수용자 치아 진료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 매주 2회 창원교도소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용자 진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서적 제공, 의료장비 지원. 교화행사 참여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오세홍 창원교도소장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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