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은환)는 2022년 주민참여형 제안사업에 선정돼 흥동로 일원을 흥리단길 꽃거리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꽃거리 조성은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해 꽃을 심고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주민자치형 참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흥동지역의 식당거리인 흥리단길이 보다 활기찬 거리가 될 수 있도록 4계절 꽃이 피는 꽃거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봄꽃 화분 100개로 꽃거리를 조성했으며 지속적인 꽃 관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상가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칠산서부동 관계자는 "흥리단길에 볼거리를 제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리 과정에서 지역 애착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꽃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여러모로 긍정적인 사업"이라며 "꽃처럼 환하고 활기찬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