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39 (수)
`양산 어린이 선언` 아동 권리 알려요
`양산 어린이 선언` 아동 권리 알려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5.1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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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0명 참여ㆍ선언문 제작 워터파크∼시청 2㎞ 거리 행진
양산행복교육지구는 지난 9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양산 어린이 선언식을 했다.
양산행복교육지구는 지난 9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양산 어린이 선언식을 했다.

양산행복교육지구는 지난 9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양산 어린이 선언 `5월의 새잎처럼 뻗어나가자` 행사를 했다.

어린이문화공동체 학생 200명의 공동 참여로 이뤄진 `양산 어린이 선언`은, 100년 전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선언을 이어받아 자신들의 권리와 다짐을 담은 선언문 20개를 직접 만들어 외치고, 널리 알린 어린이들의 축제였다.

어린이들은 `양산 어린이 선언`을 하고 양산 워터파크에서 양산시청까지 약 2㎞를 거리 행진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린이 권리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거리 행진 후 선언문을 양산 교육장과 시장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시청 앞 광장에서 대동놀이로 신나는 시간을 즐기며 어린이날을 자축했다. 양산 어린이 선언문은 양산 워터파크에 바람개비 100개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

어린이문화공동체는 양산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주초, 양산초, 화제초, 금오초, 오봉초, 가남초 9개 학급이 빛깔 있는 학급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행복한 어린이 문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신우(오봉초 6학년) 학생은 "100년 전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신 방정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의 권리를 외치고 거리 행진으로 알릴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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