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가 지역 대표 휴양공간인 용두공원에 이어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지부는 오는 30일까지 항공우주테마공원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를 대여한다. 단， 우천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 대여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여료는 무료이다.

이동문고는 `전 국민 책 읽기` 운동 전개를 위해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경남 유일하게 3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차량 도서관이다.

조용백 회장은 "지난달 용두공원에서 운영한 이동문고는 500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동문고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독서할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