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과 ㈜다와는 지난 6일 문현금융단지 21층 세미나실에서 ESG 기업경영 지원을 위한 노동부 온라인직무훈련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정을 주도한 이학춘 국제재난안전연구원 이사장은 “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위해 향후 △ESG 온라인 경영스쿨 설립과 운영 △ESG 경영컨설팅 △기업의 ESG 경영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 외부투자를 받거나 또는 해외 수출을 할 경우에 ESG 경영 평가가 필요하다"며 "재난연구원은 고용 노동부 온라인직무훈련 교육을 위탁하는 경우에 해당기업을 위해 중대재해컨설팅 및 ESG 경영평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치흥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이사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computing)를 4차산업의 ABC라 하는데, 클라우드는 데이터산업의 중심이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으로 인하여 산업과 생활 분야에서 엄청난 데이터가 생성되는 데, 클라우드(구름)에 저장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은 소상공인협동조합 최초로 스마트공장과 블록체인 분야에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관리사 자격증을 개발하고, 푸름넷과 공동으로 일반인도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관리사' 직무훈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배병철 ㈜다와 대표는 다음 달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 3만8000여개 매장에서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받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되는 데 대해 “친환경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고 회수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다와는 1회용 컵을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 스테인리스 텀블러 ‘반들컵’을 개발해 6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반들컵’은 안정성이 검증된 젖병 소재를 이용하고, 손에 닫는 홀드 부분에는 미국 환경보호국이 인증한 ‘향균동’ 물질이 삽입돼 있다. ㈜다와의 ‘반들컵’에 광고를 싣거나 이용에 참여하는 사업체에게 제공되는 환경마일리지는 ESG 경영평가 지표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주)다와는 ESG경영지원과 노동부온라인 직무훈련교육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ESG 지속가능성장을 지원한다.

이학춘 이사장은 “재난연구원이 전국 단위로 지역 중견 언론사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 온라인직무훈련사업, 중대재해컨설팅, ESG 경영지원 컨설팅 인재풀을 구성해 국내 최고의 종합컨설팅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탄소중립 기본법을 작년 8월 31일 통과시켰고, 이 법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2030년까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정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계획이다.

UN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 ESG경영 개념을 도입했다. ESG 경영은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하여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를 해치는 의사결정(Governance)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기후환경에 따른 친환경, 탈탄소 사회,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키워드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