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44 (금)
"살기 좋은 생활밀착형 공간 혁신 이룰 것"
"살기 좋은 생활밀착형 공간 혁신 이룰 것"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0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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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국힘 김해시장 후보, 권역별 문화 인프라 구축
친환경 도시 구축 등 약속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대 실천전략 가운데 환경ㆍ도시계획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대 실천전략 가운데 환경ㆍ도시계획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축과 기초생활서비스 혁신 `10분 도시` 구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태용 후보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대 실천 전략 가운데 환경ㆍ도시계획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시는 현재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스마트도시를 위한 도전과 실험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목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20세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김해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를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책을 공공ㆍ민간으로 확대하는 등 오염원 배출을 줄이고 AI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보급하는 등 순환자원 회수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초ㆍ중ㆍ고교 대상 자원순환교육과 홍보를 확대 실시하고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며 "전문 활동가ㆍ단체 양성과 활동 지원으로 명실상부 환경도시 김해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그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 지원 예산은 전기차 481대, 총 104억 원 수준"이라며 "오는 2026년 1000대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공약 중 하나인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구축과 연계해 김해형 10분 스마트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보행친화적 공간과 쾌적한 주거환경,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메가시티 특별연합사무소, 혁신 공유 캠퍼스타운도 입지시켜 명실상부 최고의 자족 기능을 갖춘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보급 △도심 출퇴근용 자전거 도로망 확충, 권역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등 생활밀착형 공간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자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있다"며 "`불타는 소통왕` 저 홍태용, 열심히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과 함께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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