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ㆍ매화 등 7만 그루 단계별 산림자원 관리
김해시가 지난달까지 임야 42㏊에 편백ㆍ매화나무ㆍ음나무 묘목 7만여 그루를 심어 올해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조림사업은 불량림과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지를 대상으로 주로 실시하지만 최근에는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을 하고 있다.
조림 유형별로 보면 △경제수 조림 17㏊(관동동 및 한림면 금곡리, 편백ㆍ음나무 4만 9470그루) △산림재해방지 조림 10㏊(한림면 금곡리, 편백 1만 4600그루) △미세먼지 저감 조림 15㏊(상동면 여차리 옛 용당나루터 주변 및 전하동 에코트리 시민의 숲, 매화ㆍ이팝ㆍ배롱ㆍ금목서ㆍ복자기 등 6603그루)이다.
특히 옛 용당나루터 일원에 시화인 매화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화나무 332그루를 미세먼지 저감 조림으로 식재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제77회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했다.
시 관계자는 "`숲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 김해`라는 비전으로 각종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 예방과 진화활동, 조림사업에 노력하겠다"며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 나무 가꾸기 단계별로 숲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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