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 받아 "자녀된 도리ㆍ아내에게 감사"
양산시는 지난 6일에 김현기 씨에게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 김현기 씨(39세)는 청소년 시절부터 이웃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높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매사 긍정적으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결혼해 슬하에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16년간 한결같이 극진히 모시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자 김현기 씨는"자녀된 도리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며, 아버지를 극진히 모실 수 있게 된 데에는 아내의 역할이 가장 크다"라며 수상에 대한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양산시 이현주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행과 선행을 실천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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